2025/06/14 2

되다 vs 돼다

헷갈리는 맞춤법 4탄 ! 오늘은 되다와 돼다 입니다. '되다'는 동사의 기본형이고, '돼'는 '되어'가 줄어든 형태입니다.즉, '돼다'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아요. '돼'는 반드시 활용된 형태로만 쓰일 수 있습니다.1. [되다] : 동사의 기본형'되다'는 동사의 기본형입니다. 어떤 상태나 결과가 이루어지거나 바뀌는 것을 의미하죠. '되다'는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쓰입니다.원형 그대로 쓰일 때:예: "나중에 되다 보면 알게 될 거야." (막연한 미래를 나타낼 때)예: "그 일은 쉽게 되다." (어떤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때)예: "지금은 안 되다." (어떤 상황이 불가능하거나 허용되지 않을 때)어미와 결합할 때 (받침이 없는 어미):'-고', '-면', '-니', '-어라' 등과 같이 모음으로 시작..

안 vs 않

'안'과 '않' '안'과 '않'은 동사나 형용사를 부정할 때 사용되는 대표적인 표현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른 문법적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혼동하면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을 만들거나 의미 전달에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핵심적으로 '안'은 부사이고, '않'은 동사 또는 형용사의 어간에 붙어 쓰이는 보조 동사/형용사입니다.1. '안': 짧은 부정문 (Short Negation)의 핵심 부사'안'은 부정 부사로서 동사나 형용사 앞에 놓여 해당 단어의 의미를 부정합니다. 즉, '안'은 특정한 서술어의 행위나 상태가 일어나지 않거나 그렇지 않음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1-1. '안'의 기본적인 용법동사/형용사 바로 앞에 위치: '안'은 대개 부정하고자 하는 동사나 형용사 바로 앞에 위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