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우리말 맞춤법 알아볼까요?
우리말은 늘 사용하는 말이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자세히 들어가 보면 어려운 표현들이 꽤 많습니다.
알맞 표현들을 알아볼까요?
1탄 안돼!!! 안되~~
'돼' (안돼)
'돼'는 동사 '되다'의 활용형으로, 어미 '-어'가 붙은 '되어'가 줄어든 말이에요. 그래서 '안돼'는 '안 되어'와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 예시:
- "그렇게 하면 안돼." (그렇게 하면 안 되어.)
- "이 음식은 지금 먹으면 안돼." (이 음식은 지금 먹으면 안 되어.)
- "게임을 너무 오래 하면 안돼요." (게임을 너무 오래 하면 안 되어요.)
'돼' 대신 '되어'를 넣었을 때 말이 되면 '돼'를 쓰는 것이 맞아요.
'되' (안되)
'안되'는 '되다'의 어간 '되'에 '안'이 붙은 형태예요. '안되'는 그 자체로 문장을 끝낼 수 없고, 반드시 뒤에 다른 어미가 붙어야 자연스러운 문장이 됩니다. '되' 뒤에 '고', '면', '니', '어서', '지만' 등 다양한 어미가 붙을 수 있어요.
- 뒤에 어미가 붙을 때:
- "나는 의사가 안되고 싶다." (x) → "나는 의사가 되고 싶지 않다." (O)('안되' 자체로는 문장을 끝낼 수 없어요. '안 되고 싶다'는 '되지 않고 싶다'의 의미가 되므로, 일반적으로는 '되고 싶지 않다'를 사용해요.)
- "이렇게 하면 안되니 조심해." ('안되' 뒤에 어미 '-니'가 붙어서 이유를 설명해요.)
- "아무리 애써도 원하는 대로 안되면 어떻게 하지?" ('안되' 뒤에 어미 '-면'이 붙어서 가정을 나타내요.)
* 이제는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