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소리지만 구분해야 할 단어! 1탄 걸음 vs 거름
'걸음'과 '거름'은 발음은 비슷하지만, 의미와 쓰임새가 완전히 다른 별개의 단어입니다.
1. 걸음 (걷는 행위)
**'걸음'**은 동사 '걷다'에서 파생된 명사로, 두 발을 번갈아 옮겨 놓는 동작을 의미합니다. 물리적인 이동 행위뿐만 아니라, 비유적으로 어떤 과정이나 기회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의미:
- 두 발을 번갈아 옮겨 놓는 동작, 또는 그 한 번의 동작.
- 예시:
- "아기의 첫 걸음은 늘 감동적이다."
- "나는 매일 아침 빠른 걸음으로 출근한다."
- "그는 서둘러 걸음을 재촉했다."
-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니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다."
- 예시:
-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회나 과정. (주로 비유적인 표현에서 사용)
- 예시:
- "먼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서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뜻)
-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을 향한 첫 걸음이다."
-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따뜻한 걸음이다."
- 예시:
품사: 명사
2. 거름 (비료)
**'거름'**은 식물이 잘 자라도록 땅을 기름지게 하기 위하여 주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주로 농업 용어로 사용되며, 퇴비, 비료 등과 같은 개념입니다.
의미:
- 식물에 영양을 주기 위해 흙에 섞어주는 물질. (주로 동물의 배설물, 썩은 풀, 식물 잔해 등으로 만듦)
- 예시:
- "농부들은 밭에 거름을 주어 땅을 비옥하게 만들었다."
- "낙엽은 좋은 거름이 된다."
- "퇴비는 유기물 거름의 한 종류이다."
- "밭에 거름을 충분히 주니 작물들이 튼튼하게 자랐다."
- 예시:
품사: 명사
'걸음' vs '거름' 요약
구분걸음거름
의미 | 발을 움직이는 동작 (걷는 것) | 식물에 주는 영양 물질 (비료) |
예시 |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 "밭에 거름을 주었다." |
유래 | '걷다'의 명사형 | '걸다'(땅이 기름지다)에서 유래되었으나, 현재는 '비료'의 뜻으로 고정되어 소리 나는 대로 적음 (어원 불분명 단어처럼 취급) |
이 둘은 발음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쉽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문맥에 맞게 정확히 구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2탄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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