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소리가 비슷한 표현

붙이다 vs 부치다

richtree777 2025. 6. 16. 06:21

 

맞춤법 붙이다 부치다

 

"부치다"와 "붙이다"는 발음은 같지만 뜻이 달라 자주 헷갈리는 낱말입니다.


1. 붙이다 

무언가를 다른 것에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붙다'의 사동사입니다.

  • 예시: 우표를 봉투에 붙이다, 벽에 포스터를 붙이다, 불을 붙이다, 별명을 붙이다.

2. 부치다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 보내다/맡기다: 편지나 물건을 보내거나, 어떤 일을 다른 곳으로 넘겨 맡길 때 사용합니다.
    • 예시: 편지를 부치다, 소포를 부치다, 안건을 회의에 부치다.
  • 힘이나 능력 등이 모자라다: 어떤 일을 감당하기 힘들 때 사용합니다.
    • 예시: 힘에 부치다, 역량에 부치다.
  • 농사짓다: 논밭을 경작할 때 사용합니다.
    • 예시: 논밭을 부치다.
  • 음식을 만들다: 전이나 부침개 같은 음식을 익힐 때 사용합니다.
    • 예시: 빈대떡을 부치다, 김치전을 부치다.
  • 부채질하다: 부채로 바람을 일으킬 때 사용합니다.
    • 예시: 부채를 부치다.

*요약 

간단히 말해,

'붙이다'는 '붙다'와 관련된 접착의 의미가 있을 때,

'부치다'는 '보내다', '맡기다', '모자라다', '농사짓다', '음식 만들다', '부채질하다' 등의 다양한 의미로 쓰일 때 사용합니다.

 

 

"부치다"와 "붙이다" 퀴즈


다음 문장의 괄호 안에 "부치다"와 "붙이다" 중 올바른 표현을 넣어보세요.

  1. 벽에 그림을 예쁘게 (     ).
  2. 부채로 시원하게 바람을 (      ).
  3.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택배로 (     ).
  4. 혼자 하기엔 힘에 (     )는 일이었다.
  5. 김치전을 노릇노릇하게 (     ).
  6. 이름을 (     )고 보니 잘 어울린다.
  7. 빈대떡을 맛있게   (     ) 먹었다.
  8.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      )기로 했다.
  9. 우표를 (     )고 편지를 보냈다.
  10. 불을 (      )고 캠프파이어를 시작했다.

정답:

  1. 벽에 그림을 예쁘게 붙였다.
  2. 부채로 시원하게 바람을 부쳤다.
  3.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택배로 부쳤다.
  4. 혼자 하기엔 힘에 부치는 일이었다.
  5. 김치전을 노릇노릇하게 부쳤다.
  6. 이름을 붙이고 보니 잘 어울린다.
  7. 빈대떡을 맛있게 부쳐 먹었다.
  8.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부치기로 했다.
  9. 우표를 붙이고 편지를 보냈다.
  10. 불을 붙이고 캠프파이어를 시작했다.

새로운 낱말로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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