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소리가 비슷한 표현

걸음 vs 걸음

richtree777 2025. 6. 15. 19:27

비슷한 소리지만 구분해야 할 단어! 1탄   걸음 vs 거름

 

 

'걸음'과 '거름'은 발음은 비슷하지만, 의미와 쓰임새가 완전히 다른 별개의 단어입니다.


1. 걸음 (걷는 행위)

**'걸음'**은 동사 '걷다'에서 파생된 명사로, 두 발을 번갈아 옮겨 놓는 동작을 의미합니다. 물리적인 이동 행위뿐만 아니라, 비유적으로 어떤 과정이나 기회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의미:

  1. 두 발을 번갈아 옮겨 놓는 동작, 또는 그 한 번의 동작.
    • 예시:
      • "아기의 첫 걸음은 늘 감동적이다."
      • "나는 매일 아침 빠른 걸음으로 출근한다."
      • "그는 서둘러 걸음을 재촉했다."
      • "한 걸음걸음 나아가다 보니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다."
  2.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회나 과정. (주로 비유적인 표현에서 사용)
    • 예시:
      • "먼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서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뜻)
      •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을 향한 첫 걸음이다."
      •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따뜻한 걸음이다."

품사: 명사


2. 거름 (비료)

**'거름'**은 식물이 잘 자라도록 땅을 기름지게 하기 위하여 주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주로 농업 용어로 사용되며, 퇴비, 비료 등과 같은 개념입니다.

의미:

  1. 식물에 영양을 주기 위해 흙에 섞어주는 물질. (주로 동물의 배설물, 썩은 풀, 식물 잔해 등으로 만듦)
    • 예시:
      • "농부들은 밭에 거름을 주어 땅을 비옥하게 만들었다."
      • "낙엽은 좋은 거름이 된다."
      • "퇴비는 유기물 거름의 한 종류이다."
      • "밭에 거름을 충분히 주니 작물들이 튼튼하게 자랐다."

품사: 명사


'걸음' vs '거름' 요약

구분걸음거름
의미 발을 움직이는 동작 (걷는 것) 식물에 주는 영양 물질 (비료)
예시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밭에 거름을 주었다."
유래 '걷다'의 명사형 '걸다'(땅이 기름지다)에서 유래되었으나, 현재는 '비료'의 뜻으로 고정되어 소리 나는 대로 적음 (어원 불분명 단어처럼 취급)
 

이 둘은 발음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쉽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문맥에 맞게 정확히 구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2탄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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