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22

짖다 vs 짓다

발음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이 많습니다. 그중 **"짖다"**와 **"짓다"**는 특히 자주 헷갈리는 단어입니다.이 두 단어는 발음이 거의 같지만, 의미와 쓰임이 전혀 다릅니다.짖다**"짖다"**는 주로 동물이 소리를 내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특히 개가 소리를 내는 것을 표현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예시:강아지가 낯선 사람을 보고 짖었다.밤새도록 개들이 짖는 소리가 들렸다.늑대가 달을 보고 짖는다.짓다**"짓다"**는 훨씬 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형성하는 행위를 포괄하며, 어떤 결과를 초래하거나 상태를 만드는 의미로도 쓰입니다.주요 예시:건물을 짓다: 집을 짓다, 건물을 짓다.음식을 짓다: 밥을 짓다.작품을 짓다: 시를 짓다, 노래를 짓다.표정을 짓다..

카테고리 없음 2025.06.17

앉다 vs 안다

발음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이 많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앉다"**와 **"안다"**입니다. 이 두 단어는 발음은 비슷하지만 의미와 쓰임이 전혀 다릅니다.앉다 **"앉다"**는 어떤 장소나 물체 위에 엉덩이를 대고 몸을 편안하게 두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영어의 "to sit"에 해당합니다. 예시:의자에 앉다. 바닥에 앉다. 아기가 혼자 앉을 수 있다. 공원에 앉아서 책을 읽었다. 안다 **"안다"**는 팔로 다른 사람이나 사물을 감싸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영어의 "to hug," "to embrace," "to hold"에 해당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어떤 것을 품에 넣거나 책임진다는 의미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예시:엄마가 아기를 안아주었다. 친구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인형을 품에 안..

닮다 vs 담다

"닮다"와 "담다"는 비슷하게 들리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한국어 동사예요. 제대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정확한 의미 전달이 가능하답니다!닮다 의미: 어떤 사람이나 사물의 생김새, 성격, 특징 등이 다른 사람이나 사물과 비슷하다는 뜻이에요.주로 쓰이는 경우:외모의 유사성: "아들이 아빠를 닮아서 키가 크다." (아들과 아빠의 키가 비슷하다)성격/특징의 유사성: "그는 어머니를 닮아서 차분하다." (그의 차분한 성격이 어머니와 비슷하다)모방하여 비슷하게 되다: "그 가수는 선배 가수의 창법을 닮으려고 노력했다." (창법을 따라 하여 비슷하게 만들려 했다)담다 의미:어떤 물건을 그릇, 가방, 상자 등 용기 안에 넣다.어떤 내용, 생각, 감정 등을 그림, 글, 말, 표정 등에 포함시키다 또는 표현하다.주로 쓰..

읽다 vs 익다

"읽다"와 "익다"는 표기는 다르지만, 표준 발음은 모두 [익따]로 같아 헷갈리기 쉬운 낱말입니다. 두 단어의 의미와 쓰임이 전혀 다르므로 문맥을 통해 구분해야 합니다.읽다주로 글이나 정보를 보고 이해하는 행위와 관련이 있습니다.글을 보고 소리를 내거나 뜻을 헤아려 알다:예시: 책을 읽다, 신문을 읽다, 악보를 읽다.사람의 표정이나 마음, 상황 등을 알아차리다:예시: 표정을 읽다, 상대방의 속마음을 읽다, 분위기를 읽다.바둑이나 장기에서 수를 생각하거나 헤아리다:예시: 수를 읽다.익다주로 어떤 상태로 변화하거나 어떤 것에 익숙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열매, 곡식 등이 때가 되어 물러지거나 맛이 들다 (여물다):예시: 과일이 맛있게 익다, 벼가 노랗게 익다.날것의 고기, 채소, 곡식 등이 열을 받아 먹..

카테고리 없음 2025.06.16

붙이다 vs 부치다

"부치다"와 "붙이다"는 발음은 같지만 뜻이 달라 자주 헷갈리는 낱말입니다.1. 붙이다 무언가를 다른 것에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붙다'의 사동사입니다.예시: 우표를 봉투에 붙이다, 벽에 포스터를 붙이다, 불을 붙이다, 별명을 붙이다.2. 부치다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보내다/맡기다: 편지나 물건을 보내거나, 어떤 일을 다른 곳으로 넘겨 맡길 때 사용합니다.예시: 편지를 부치다, 소포를 부치다, 안건을 회의에 부치다.힘이나 능력 등이 모자라다: 어떤 일을 감당하기 힘들 때 사용합니다.예시: 힘에 부치다, 역량에 부치다.농사짓다: 논밭을 경작할 때 사용합니다.예시: 논밭을 부치다.음식을 만들다: 전이나 부침개 같은 음식을 익힐 때 사용합니다.예시: 빈대떡을 부치다, 김치전을 부치..

같다 vs 갔다

같다'같다'는 형용사로, '비슷하다', '동일하다', '그와 같다' 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주로 비교 대상이 있거나, 어떤 상태나 특징이 다른 것과 동일할 때 사용합니다.예시:"그는 아빠와 같다." (아빠와 생김새나 성격이 비슷하다는 의미)"이 문제는 어제 풀었던 문제와 같다." (어제 풀었던 문제와 동일하다는 의미)"내 생각은 너와 같다." (나의 의견이 너의 의견과 동일하다는 의미)"꿈 같다." (꿈처럼 황홀하거나 비현실적이라는 의미)갔다'갔다'는 동사 '가다'의 과거형으로, '어떤 장소로 이동했다' 는 의미를 가집니다. 과거에 이미 어떤 곳으로 이동했음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예시:"나는 어제 학교에 갔다." (어제 학교로 이동했다는 의미)"친구가 집에 갔다." (친구가 집으로 이동했다는 의미)"여..

걸음 vs 걸음

비슷한 소리지만 구분해야 할 단어! 1탄 걸음 vs 거름 '걸음'과 '거름'은 발음은 비슷하지만, 의미와 쓰임새가 완전히 다른 별개의 단어입니다.1. 걸음 (걷는 행위)**'걸음'**은 동사 '걷다'에서 파생된 명사로, 두 발을 번갈아 옮겨 놓는 동작을 의미합니다. 물리적인 이동 행위뿐만 아니라, 비유적으로 어떤 과정이나 기회를 나타내기도 합니다.의미:두 발을 번갈아 옮겨 놓는 동작, 또는 그 한 번의 동작.예시:"아기의 첫 걸음은 늘 감동적이다.""나는 매일 아침 빠른 걸음으로 출근한다.""그는 서둘러 걸음을 재촉했다.""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니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다."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회나 과정. (주로 비유적인 표현에서 사용)예시:"먼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서 와주..

며칠 vs 몇일

헷갈리는 맞춤법 5탄 며칠 vs 몇일 어느 게 맞는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며칠'만 맞는 표현입니다. '몇일'이라는 말은 아예 표준어가 아니며, 잘못된 맞춤법입니다.왜 '며칠'이 맞고 '몇일'은 틀릴까?많은 사람이 '몇 월', '몇 년'처럼 '몇' 뒤에 '일'이 붙는다고 생각해서 '몇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발음상의 차이:'몇 월'은 [며둴]로 발음됩니다. 이는 '몇'의 받침 'ㅊ'이 '월'의 초성 'ㅇ'과 만나면서 뒤로 넘어가 'ㄷ' 소리로 변하는 현상(연음, 구개음화 등) 때문이죠.만약 '몇 일'이라는 단어가 존재한다면 [며딜]로 발음되어야 합니다.하지만 실제로는 '며칠'이라고 **[며칠]**로 발음됩니다. '몇'의 'ㅊ' 받침이 살아있지 ..

되다 vs 돼다

헷갈리는 맞춤법 4탄 ! 오늘은 되다와 돼다 입니다. '되다'는 동사의 기본형이고, '돼'는 '되어'가 줄어든 형태입니다.즉, '돼다'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아요. '돼'는 반드시 활용된 형태로만 쓰일 수 있습니다.1. [되다] : 동사의 기본형'되다'는 동사의 기본형입니다. 어떤 상태나 결과가 이루어지거나 바뀌는 것을 의미하죠. '되다'는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쓰입니다.원형 그대로 쓰일 때:예: "나중에 되다 보면 알게 될 거야." (막연한 미래를 나타낼 때)예: "그 일은 쉽게 되다." (어떤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때)예: "지금은 안 되다." (어떤 상황이 불가능하거나 허용되지 않을 때)어미와 결합할 때 (받침이 없는 어미):'-고', '-면', '-니', '-어라' 등과 같이 모음으로 시작..

안 vs 않

'안'과 '않' '안'과 '않'은 동사나 형용사를 부정할 때 사용되는 대표적인 표현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른 문법적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혼동하면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을 만들거나 의미 전달에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핵심적으로 '안'은 부사이고, '않'은 동사 또는 형용사의 어간에 붙어 쓰이는 보조 동사/형용사입니다.1. '안': 짧은 부정문 (Short Negation)의 핵심 부사'안'은 부정 부사로서 동사나 형용사 앞에 놓여 해당 단어의 의미를 부정합니다. 즉, '안'은 특정한 서술어의 행위나 상태가 일어나지 않거나 그렇지 않음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1-1. '안'의 기본적인 용법동사/형용사 바로 앞에 위치: '안'은 대개 부정하고자 하는 동사나 형용사 바로 앞에 위치합니다..